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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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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부터 도움 폭발’ 지동원, 브라운슈바이크 성공적 데뷔…이재성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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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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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한 지동원(30)이 데뷔전부터 도움을 폭발시켰다.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30일(한국시간) 독일 킬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개최된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2’ 19라운드에서 브라운슈바이크에 3-1로 승리했다. 승점 36점의 홀슈타인 킬은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의 2선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한 지동원이 후반전 교체로 출전해 코리안리거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동원은 후반 18분 만회골을 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홀슈타인 킬이 터트렸다. 전반 4분 만에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리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신고했다. 전반 28분 바텔스의 추가골, 전반 31분 세라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홀슈타인 킬이 전반전을 3-0으로 리드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29번을 단 지동원이 교체로 투입됐다. 태극전사들의 맞대결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지동원은 전방으로 연결한 패스가 상대 선수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는 등 아직 동료들과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동원은 곧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후반 18분 벤 발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발라가 만회골을 터트려 지동원이 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운슈바이크 데뷔전에서 올린 첫 공격포인트다.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린 지동원은 강렬한 인상을 심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홀슈타인 킬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이재성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승부에서 이재성이 이겼지만, 지동원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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