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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베트남 국가대표 골키퍼 당반럼(27)이 일본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는다.
세레소 오사카는 30일 "무앙통 유나이티드로부터 당반럼 골키퍼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당반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새로운 입국 절차를 밟고 일본으로 들어올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알렸다.
당반럼은 199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생한 골키퍼다. 유스 시절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성장했다. 베트남, 러시아 이중국적이며 축구 국가대표팀은 베트남을 택했다. 신장은 188cm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세레소 오사카 골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진현이 단단히 지키고 있다. 김진현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세레소 오사카에서만 400경기 가까이 소화하며 구단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당반럼은 김진현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야 J리그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일본 무대에 발을 디딘 당반럼은 "세레소 오사카의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J리그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다. 이번 이적은 내 커리어에서 큰 도약이다. 앞으로 J리그에 베트남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길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베트남 팬들, 세레소 오사카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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