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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광주 TCS 관련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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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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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는 전날 밤부터 28일 오후까지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순천 236번부터 23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 236·237번 확진자는 광주 TCS 학생의 가족 전수검사에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 236·237번 확진자 가족인 광주 TCS 학생은 지난 26일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학생과 가족간에는 지난달 29일 이후에는 접촉이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어 정확한 감염경로를 순천시는 조사하고 있다.


236번 확진자는 특별한 이동동선이 없으며 237번 확진자가 다니는 유치원의 학생과 교사 등 450여 명은 순천시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 출동해 이동검체를 마쳤으며, 검사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올 예정이다.


238번 확진자는 광주TCS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7일 광주TCS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39번 확진자는 가족간 접촉으로 공개할 관내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은 브리핑에서 역학조사에 필요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재난안전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광주TCS 관련자 및 비인가 교육시설 3개소 16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으며, 신속한 진단검사와 철저한 방역을 통해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들어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시는 “모두 타지역 왕래를 통해 감염됐으며, 신속하고 광범위한 조치로 감염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해 지역에서의 확산, 이른바 N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방역당국의 선제적인 노력과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준 시민 덕분이다.”말했다.


한편 “전날 저녁에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90대 확진자가 사망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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