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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NC 박민우, SNS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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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박민우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올라온 내용에 대해 인정과 사과가 필요할 것 같다"며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박민우는 "문제가 된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아무도 모르지'라는 말들은 모두 제가 한 게 맞다"며 "이런 식으로 공개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전날 새벽 지인과 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부끄럽지만, 당시엔 당혹감과 억울함이 커 빠르게 사과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박민우는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차피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아무도 모르지'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에 팬들은 박민우가 부적절한 글을 올렸다며 비판했고, 최근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매각된 SK 와이번스까지 언급해 상처를 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민우는 "공개냐 비공개냐 차이지 결국 다 제 입에서 나온 말이고 제 생각들"이라며 "실망하신 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반성했다.

또 그는 "어느 자리에서든 뱉은 말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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