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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창군 2월부터 코로나 백신접종…청소년수련관 접종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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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구성하고 정부지침 따라 우선순위 대상자 접종 시작

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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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고창청소년수련관 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창군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천선미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과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추진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하며 시행총괄반, 홍보 및 백신수급반, 접종센터운영반, 대상자관리반, 이상반응관리반, 5개반으로 꾸려졌다.

고창군은 정부의 백신공급 지침에 따라 2월부터 임산부를 제외한 18세 이상 전 군민 중 우선접종 권장대상자(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집단시설 노인 입소자 대상)부터 접종 시행 후 우선순위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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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코로나19 백신이 저장될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국 초저온 물류센터가 공개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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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건소는 코로나19 1년여 동안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방역망을 마련해 ‘집단발생 없는 코로나19 안심고창’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는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이동형음압기 등 의료장비를 갖춘 ‘호흡기전담클리닉’도 추가 설치한다. 여기에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해선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자 일일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방역 키트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1년 행정의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대응,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코로나19를 종식하고, 군민 일상회복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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