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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나발니 폭로 '푸틴 아방궁'에 의문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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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안당국 "흑해 연안 국경보호 목적…리조트와 관련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호화 궁전'이라는 의혹을 받은 러시아 흑해 연안의 고급 리조트 위로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州) 휴양도시 겔렌쥑에 있는 이 리조트 상공에 지난해 여름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됐으며, 이는 흑해 연안의 다른 유럽 국가들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스파이들로부터 흑해 연안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