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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3경기 무패 마감' 맨유, '최하위' 셰필드에 1-2 패배...선두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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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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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팀을 만나 패배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13경기에서 무패(10승 3무) 행진을 달렸지만 꼴찌 팀을 상대로 패배를 맛봤다.

맨유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승점 40, 리그 2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4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셰필드는 승점 8을 기록해 19위 웨스트브로미치(승점 11)와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맨유는 4-2-3-1로 나섰다. 앙토니 마샬이 최전방,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가 2선에 배치됐다.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가 중원,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악셀 튀앙제브, 아론 완비사카가 수비를 지켰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헤아.

셰필드는 3-5-2로 맞섰다. 빌리 샤프, 데이비드 맥골드릭이 투톱, 킨 브라이언, 존 플렉, 올리버 노우드, 욘 룬스트럼, 조지 발독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에단 암파두, 필 자기엘카, 크리스 바샴이 수비, 아론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16분 셰필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샤프가 수비 배후를 파고들어 슈팅을 때렸지만 데헤아가 선방했다.

전반 23분 맨유는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이언이 높이 떠오르며 헤더 슈팅을 연결했다. 데헤아가 공을 잡기 위해 떠올랐지만 브라이언의 높이가 더 높았다.

전반 30분 맨유 역시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파울로 무산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골키퍼와 경합을 했다. 흐르는 공을 마샬이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매과이어의 파울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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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분 그린우드는 페르난데스의 킬패스를 받아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9분 맨유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텔레스의 코너킥을 받아 머리로 강하게 밀어넣었다.

셰필드는 후반 29분 다시 앞서갔다. 교체 투입된 올리버 버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튀앙제브의 몸과 크로스바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리드를 내준 맨유는 이후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6분 에딘손 카바니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선 매과이어가 헤더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셰필드는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1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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