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EPL 리뷰] '선두 탈환 실패' 맨유, 셰필드에 1-2 패...13G 무패 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맞았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13경기(10승 3무) 동안 이어진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맨유는 2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셰필드에 1-2로 패했다. 맨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1점 차 2위(승점40)를 유지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시알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그린우드가 그 뒤를 받쳤다. 마티치, 포그바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텔레스, 매과이어, 튀앙제브, 완 비사카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선 세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샤프, 맥골드릭이 투톱으로 나섰고 브라이언, 플렉, 놀우드, 룬스트럼, 발독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암파두, 자기엘카, 바샴이 선발로 나섰고 람스데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셰필드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6분 샤프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의 발 끝에 걸렸다.

셰필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플렉의 코너킥을 놓치지 않은 브라이언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마르시알이 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차징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셰필드가 후반 초반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8분 브라이언을 대신해 보글을 투입했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곧바로 그린우드를 빼고 카바니를 출전시켰다.

셰필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4분 샤프를 대신해 버크가 투입됐다. 셰필드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9분 버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튀앙제브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셰필드는 후반 35분 맥골드릭을 대신해 브루스터를 투입했다. 맨유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8분 텔레스와 튀앙제브를 대신해 쇼, 반 더 비크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셰필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 : 매과이어(후반 19분)

셰필드 유나이티드(2) : 브라이언(전반 23분), 버크(후반 29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