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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투헬 데뷔전' 첼시, 울버햄튼과 0-0 무승부...8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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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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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후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 교체 후 첫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첼시는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8위(승점 30)로 점프했다. 울버햄튼은 승점 23으로 13위에 자리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올리비에 지루를 필두로 칼럼 허드슨-오도이,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마테오 코바시치, 조르지뉴가 중원을 지켰고, 벤 칠웰,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에두아르 멩디.

울버햄튼은 3-4-1-2로 맞섰다. 페드로 네투, 아다마 트라오레가 투톱을 이뤘고, 다니엘 포덴세가 2선에 배치됐다. 라얀 아이트 누리, 후벵 네베스, 레안드로 덴동커, 넬송 세메두가 미드필드, 막스 킬먼, 코너 코디, 윌리 볼리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우.

울버햄튼은 전반 22분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포덴스가 뤼디거의 팔에 맞고 쓰러졌다. 네베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너무 높았다.

첼시는 전반 39분 기회를 놓쳤다. 지예흐가 올린 왼발 프리킥을 뤼디거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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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첼시가 기회를 잡았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지루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코디의 수비에 막혔다.

첼시는 후반 15분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하베르츠가 왼쪽 측면 깊은 위치로 침투한 후 중앙으로 패스했다. 칠웰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울버햄튼은 후반 26분 네투의 개인 능력으로 기회를 잡았다. 네투는 포덴세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첼시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왼발로 찍어찬 슈팅은 크로스바에 맞았다.

첼시는 후반 37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측면에서 이어받은 패스를 코바시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44분 울버햄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트라오레가 내준 패스를 덴동커가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첼시의 호수비에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 첼시가 코너킥 상황에서 하베르츠의 헤더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윌리안 주제의 머리에 맞고 벗어났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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