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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란 대통령 "미국 핵합의 복귀 즉시 모든 약속 이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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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합의를 언급하며 "미국이 의무를 이행하는 즉시 이란도 모든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이란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세계 모든 국가가 미국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일방적으로 협정을 탈퇴했고, 유럽도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란도 약속을 축소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핵합의를 파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사람들을 괴롭힌 사악한 범죄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란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시절인 2015년 미국과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인 JCPOA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김지만 기자(jim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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