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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정치실록] 조수진, 고민정 '후궁'에 비유...與 "역대급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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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모습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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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글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여권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아 당선됐지만 겸손을 모른다고 지적하며)

2. "같은 여성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하며 역대급 성희롱성 막말을 했다. 희대에 남을 망언이다. 즉각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라"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비판하며)

3. "같은 당 소속이고 같은 지역 출신이지만 이번 발언은 과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글에서 같은당 소속 조수진 의원에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후궁에 비유한 것을 사과하라며)

4. "박근혜 대통령 시절 총선에서 180석 한다고 건방을 떨다가 (우파가) 몰락한 것 아닌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에게 제기되는 '우파 몰락 책임론'을 반박하며)

5.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 정책이 없다. 그에 대한 판단을 유권자가 해줄 것이라 믿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신년 기자회견에서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히며)

6. "그간에 저희들이 잘못했던 시각이나 자세를 다 반성한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기자들과 만나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경악' 논평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7. "피해자와 가족들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에 관해)

8. "새로운 발상 속에서 도로를 지하화 하면서 생기는 땅들은 국가나 시 소유이기 때문에 반값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 주택 공급 대책을 소개하며)

9. "중랑천을 파리의 센 강으로, 안양천을 런던의 템즈 강으로 만들겠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환경·생태 공약을 소개하며)

[안현호 인턴기자/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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