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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안동 태권도학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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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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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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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태권도 학원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27일 경북도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전날 송현동에 있는 미래태권도 학원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 오후 2시까지 20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학원 원생은 70여명이며, 현재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안동시는 이 태권도 학원 인근에 있는 송현초등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지난 4일 이후 미래태권도 학원이 있는 건물을 이용한 주민은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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