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눈가주름 적응증 획득

보툴리눔 톡신 제제 ‘리즈톡스’./휴온스글로벌 제공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리즈톡스’를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외에 ‘눈가 주름 개선’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에서 중등증 이상의 눈가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내약성을 확인했다.

윤성태 부회장은 "외안각 주름 개선 적응증 추가로 미용 영역에서 리즈톡스의 사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이라며 "진행 중인 사각턱 개선, 상지근육 경직 개선 외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새로운 임상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사업을 물적 분할한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의 신설을 앞두고 있다. 리즈톡스 브랜드 파워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 1상을 마친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개선에 대한 다음 단계 임상 진입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내성 발현 가능성을 줄인 신규 제제 ‘HU-045’도 오는 2023년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첫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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