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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삼성전자 3조 성과급 푼다…스마트폰·TV 사업부 연봉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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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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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모든 임직원에게 최대 50%(연봉 기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연봉의 50%는 성과급 비율의 최대치로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성과급은 모두 3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3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반영한 디바이스솔루션(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등 사업부문별로 임직원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을 공지했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인 OPI는 소속 사업부의 연간 실적이 연초에 정해진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분의 20% 한도 내에서 비율을 정해 지급한다.

스마트폰과 TV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과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가 OPI 지급 최대치인 50%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지원실(48%), 글로벌기술센터(48%), 삼성리서치(47%), DS부문(47%)도 50%에 근접하다. 이 외에 구미지원부문은 44%, CE부문 37%, 네트워크사업부 32%, 의료기기사업부 11%로 전해진다.

성과급은 이달 29일 오전 일괄에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 35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29.5%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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