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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갤럭시탭용 카톡 나왔다"... 스마트폰·태블릿·PC 동시접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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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원스토어서 26일부터 다운 가능, 갤럭시탭 활용성↑

아주경제

갤럭시탭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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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에서 태블릿PC용 카카오톡 사용이 가능해졌다. 단순히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 3대의 스마트 기기에서 동시 접속을 지원한다. 포스트 PC로서 갤럭시탭의 활용성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삼성전자와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갤럭시탭용 카카오톡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 출시됐다.

과거 갤럭시탭 이용자는 스마트폰용 카카오톡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었으나, 스마트폰과 동시에 접속하는 것이 불가능해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카카오는 애플 아이패드용 카카오톡을 출시한 데 이어, 갤럭시탭용 카카오톡을 추가로 선보였다. 스마트폰과 별도로 갤럭시탭에서 카카오톡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갤럭시탭을 한층 편하게 PC나 노트북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탭용 카카오톡은 2019~2020년에 출시한 갤럭시탭에 설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갤럭시탭S7, S7+. S7+ 5G △갤럭시탭S6, S6 5G △갤럭시탭S6 라이트 △갤럭시탭S5e △갤럭시탭A7 △갤럭시탭A 10.1 △갤럭시탭A with S Pen 8.0 △갤럭시탭A 8.0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지속해서 협력해 지원 모델을 점점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갤럭시탭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 접속하면 갤럭시탭용 카카오톡을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7과 S7+에 원UI 3.0을 업데이트하는 등 태블릿PC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원UI 3.0 업데이트로 갤럭시탭S7 시리즈는 갤럭시S21 시리즈와 연동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나 삼성노트를 태블릿PC의 더 큰 화면에 출력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버즈 프로는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탭S7 시리즈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태블릿PC로 영상을 감상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받는 등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7 시리즈를 PC와 연결해 두 번째 모니터(세컨드 스크린)로 활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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