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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팝업★]"이건 파국이다"‥윤혜진, ♥엄태웅 숨겼던 첫사랑 고백에 '발끈'(왓씨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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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윤혜진 '왓 씨 TV' 캡처



윤혜진과 엄태웅의 첫사랑의 추억을 털어놨다.

26일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는 '나의 유년기 그리고 첫사랑..훗,,,,,토크쇼 6탄 커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딸 지온 양이 궁금해하던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엄마가 42살이라 기억이 오락가락하다. 1학년 때 입학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할아버지가 유명한 사람이었지 않나. 그러니까 좀 튀었던거다. 아빠가 영화배우다 보니 고깝지 않은 어린아이들의 시선이 있었던 것 같다. 학교 가는 것도 싫었고, 그런 시절을 겪은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준호 씨가 어느 정도 커버해줬고 오빠들이 커버해주는게 있었다. 내가 책가방을 메고 있으면 차는 애들 있지 않나. 날 좋아했던 것 같다. 나는 맨날 당했다"며 "그럴 때 윤준호와 친구들이 도와줬다"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윤혜진은 "행실 똑바로 하라는 말 많이 들었다. 우리 집은 유명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세뇌를 시켰다. 그래서 막 좋은 기억들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만우절 때 1학년 1반과 반바꿔치기를 했다. 유명한 친구가 있었는데 중1에 키가 183cm였다. 공부를 잘해서 항상 전교 1등을 하는 친구였다. 그래서 저도 그 유명한 친구를 그 때 처음 봤다. 본체 만체 새침한 척을 했는데 쪽지를 딱 건네주는데 번호가 쓰여있었고 '누나 좋아한대요' 하더라"고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렸다.

신나게 과거를 회상하던 윤혜진은 떨떠름한 엄태웅의 반응에 "질투하십니까? 속상하십니까? 당신의 와이프가 어떤 여자였는지 들어보세요"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윤혜진은 "아빠랑 결혼했으니까 아빠랑 만난게 진짜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온 양은 도시락 얘기를 꺼내며 엄태웅의 첫사랑이 따로 있음을 언급했고, 윤혜진은 자신도 모르는 엄태웅의 첫사랑 이야기에 "딸 붙잡고 자기 첫사랑을 얘기하는 아빠가 어딨냐. 제정신이냐"고 소리쳤다.

엄태웅은 "서로 짝이랑 바꿔서 채점하지 않냐. 나는 무조건 다 틀리는데 선생님이 정해둔 커트라인이 있었다. 나는 괜찮은데 걔는 얼굴이 빨개져서 (내)답을 고쳐줬었다"고 말했다.

이어 "커서 같이 친했던 친구가 있어서 부산서 만났는데 할머니한테 인사드리고 밥도 먹고 돌아왔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혜진은 "싱겁다. 너무 아빠답다"고 웃었다.

또한 엄태웅은 " 친구 생일이라 다른 애들이 선물을 사서 가는데 나는 돈이 없었다"고 슬픈 사연을 고백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지금 눈물 맺혔다. 딴 여자 얘기 하면서 울면서 이게..이거 지금 파국이다"라고 소리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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