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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이혼', 박세혁·김유민 합류…첫날부터 눈물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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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우이혼' 박세혁-김유민의 합류로 더욱 다채로운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이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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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소폭 하락, 7.4% 기록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탑독 출신 박세혁, BP라니아 출신 김유민이 이혼 후 방송에 나란히 출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이영하-선우은숙, 이하늘-박유선, 최고기-유깻잎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리고 박세혁-김유민 커플이 합류해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시금 짚었다.

먼저 선우은숙은 전 남편 이영하 집을 방문했다. 이영하는 만남의 횟수가 늘어갈수록 편안한 모습을 찾아갔다. "갈수록 예뻐진다. 여신이다" "짐이 많아서 살림을 합칠 수가 없다" 등 애정어린 농담을 이어갔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함께 기분 좋게 샴페인을 즐긴 후 전 남편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는 파격적인 행보도 보였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5호 커플' 박세혁-김유민은 예상보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혼 후 첫 번째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아들 이야기, 산후조리의 추억, 장모님과의 갈등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꺼냈다. 박세혁은 처가 식구들로부터 소외됐던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김유민에게 "내가 못 해준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미안하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김유민 역시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위로를 받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재회 여행 첫날밤을 마무리했다.

재결합과 관련해 서로 다른 의지를 확인했던 최고기와 유깻잎은 부산 유깻잎 집에서 다시 만났다. 최고기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게 된 전 장모님은 "세상사는 게 이렇게 힘들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쉽지가 않다. 시원섭섭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최고기는 "결국 이렇게 됐지만 다른 쪽으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4호 커플' 이하늘과 박유선은 이하늘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이 정도 거리가 있어서 좋게 변한 것 같다" "같이 있게 되면 예전 문제들이 그대로일 것 같다"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쏟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하늘 집에 남아있던 박유선의 짐을 함께 정리했다. 다양한 추억의 물건들로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돌아가신 이하늘 할머니의 칠순 잔치 영상을 발견했다.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이하늘은 눈물을 흘렸고, 박유선의 할머니 얘기 등 깊숙한 추억들을 나눴다.

한편, 이날 '우이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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