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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갤럭시S21' 국내 판매량 240만대 전망…전작 대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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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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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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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국내 연간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보다 40%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 연간 판매량은 약 2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작 판매량 보다 40%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출시된 데다 높은 가격과 카메라 초점 문제 등이 겹치면서 판매 부진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작의 60~7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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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분기별 판매 전망과 갤럭시S20 시리즈 분기별 판매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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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는 예년 대비 한 달가량 빠른 출시와 전작 대비 낮게 책정된 출고가, 이동통신사 지원금 인상 등으로 판매량이 늘 것이란 분석이다. 무엇보다 최근 자급제 모델과 알뜰폰 요금제 조합이 인기를 끌며 수요가 많이 증가한 점도 좋은 신호로 평가했다.

모델별로는 갤럭시노트만의 기능이던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 판매 비중이 초반에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이어 갤럭시S21의 판매 비중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두 자릿수 퍼센트(%)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LG전자 사업 구조조정 검토 소식까지 알려지며 국내 양강인 삼성과 애플의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연초 갤럭시S21 출시로 포문을 연 삼성은 향후 다양한 가격대의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전략 등을 통해 추가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제고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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