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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강도 높은 봉쇄령에 반발…세계 곳곳 폭동·방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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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13개월여 만에 전 세계 확진자가 1억 명에 육박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여러 나라가 야간 통행금지 실시 등 봉쇄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시민들의 반발도 그만큼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정부가 밤 9시부터 새벽 4시 반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