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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 확진 1억명] 코로나19 지구촌 감염 1억명…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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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 우한發 정체불명 폐렴 발생 보고 후 392일만

세계 인구 80명에 1명꼴로 코로나19 감염

헤럴드경제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입국하려는 10대 여아를 대상으로 이스라엘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검사를 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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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명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지 392일 만에 세계 인구 80명에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25일 오전 1시(GMT,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9973만6694명으로 집계됐다.

현 증가 추세라면 이날 중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1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전 세계 4분의 1이 넘는 2569만2159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인도(1066만8356명), 브라질(884만4600명), 러시아(371만9400명), 영국(364만7463명), 프랑스(305만3617명), 스페인(260만3472명), 이탈리아(246만6813명), 터키(242만9605명), 독일(214만7740명) 순으로 따랐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도 213만7990명에 이르렀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 또, 브라질, 영국, 아일랜드 및 유럽 26개국 방문자 거의 대부분에게도 입국 제한을 적용한다.

이스라엘도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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