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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팔아 1년에 20조원 번 아시아 마약왕 10년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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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마약상 보스가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다.

CNN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경찰이 아시아 최대 마약상으로 불리는 범죄 조직 보스를 암스테르담 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고 24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번에 붙잡힌 보스는 중국계 캐나다 국적의 체 치 롭(57)으로 중화계 마약 조직 '삼고'(Sam Gor) 두목이다. 아시아에서 한 해 필로폰 유통 물량은 300억~610억달러(약 33조~67조4000억원) 규모로 이 중 '삼고' 조직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고 CNN은 전했다. 지난 2018년만 범죄 수익금이 약 177억 달러(약 19조6000억원)로 추산된다.

체 치 롭을 10년 넘게 수배해온 호주연방경찰(AFP)은 성명에서 "체 치 롭의 조직이 지난 몇 년 동안 호주에서 불법 마약을 수입해 퍼뜨렸다"고 말했다.

현재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구금돼 있는 체 치 롭은 호주로 추방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체 치 롭이 꾸린 조직은 미얀마에서 기업형으로 마약을 생산해 한국과 영국, 캐나다, 미국 등 세계 전역으로 유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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