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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주인들 울린 도둑 검거…집에서 나온 부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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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런데, 이렇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걸 노리고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24시간 운영하는 PC방들이 요즘 코로나 방역 조치로 밤 9시면 문을 닫고 있는데요.

새벽 시간에 이렇게 문을 닫은 PC방들을 돌면서 비싼 컴퓨터 부품들을 훔친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윤상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부천의 한 원룸 건물.

어제 저녁 8시 반쯤, 이곳에 살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경기도 곳곳의 PC방에 침입해 컴퓨터를 해체하고 고가의 부품을 털어 간 혐의를 받는 55살 남성 A씨입니다.

[경찰 관계자]
"(집 안에) 컴퓨터 관련 부품들이 있긴 있었습니다. 절도 피해품으로 추정되는 것들…"

최근 두 달 사이 이렇게 털린 PC방들만 6곳으로, 피해 금액은 1억 원이 넘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기로 PC방 영업이 제한된 새벽 시간에 범행은 이뤄졌습니다.

[PC방 사장/경기 양주(지난 19일)]
"저희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문을 닫을 시간이 없잖아요. 24시간 돌아가니까…"

경기도 양주와 파주, 부천 등 경기도 곳곳에서 비슷한 피해가 잇따랐는데, 경찰은 모두 A씨가 저지른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상의 용모나, 침입해 절도를 저지른 뒤 현장에 빈 음료수 병을 남기는 등
범행 수법이 유사하다"며 추가 범행이 있는지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철판이 심하게 구부러지고, 강한 불길에 창문도 다 녹아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남 밀양의 한 과수원에 있는 간이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는데, 집 안에서는 70대 남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중 한 명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돼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사람의 신원을 밝히는 한편, 국과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경남 거제시 주변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어선 '127대양호'의 실종 선원 3명은 이틀째 이어진 수색에서도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침몰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침몰한 선박과 선원들을 발견할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백승 / 영상제공: 경남 밀양소방서, 통영해경 / 영상편집: 위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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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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