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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24일 오후 6시까지 250명 신규 확진…방역당국 “아직 안심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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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50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의 309명 대비 59명 적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의 확진자는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61명(64.4%)이, 비수도권에서 89명(35.6%)이 각각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88명, 경기 61명, 부산 19명, 경북 15명, 인천 12명, 대구 11명, 충남 9명, 경남 8명, 광주·대전·충북 각 6명, 강원 4명, 울산·제주 각 2명, 전남 1명이다. 세종과 전북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25일 0시까지 추가로 확인되는 확진자를 합치면, 다음날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인한 확산세가 누그러졌지만, 아직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등 안심하기 이르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한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지역 목욕탕 3곳과 관련한 확진자가 모두 24명으로 늘었고,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는 교인과 가족 등 최소 18명이 확진됐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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