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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토론토, 조지 스프링어 영입 공식 발표…6년 1657억원 '구단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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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토론토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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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타자 조지 스프링어(3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스프링어와 6년간 1억5000만달러(약 1657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스프링어는 뉴욕 메츠와 토론토를 저울질하다가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6년 1억5000만달러는 2006년 버논 웰스의 7년 1억2600만달러를 뛰어넘는 토론토 구단 사상 최대 계약 규모다.

스프링어는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를 받는다. 올해 연봉으로는 2200만달러를 가져간다. 내년 연봉은 2800만달러로 올랐다가 2023년부터 4년간은 해마다 2250만달러를 받는다.

스프링어는 해마다 자신의 동의 없이 트레이드할 수 없는 8개 구단을 지정할 권리를 계약서에 담았다. 또 원정 경기에선 호텔 스위트 룸을 사용한다.

스프링어는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 보너스로 15만달러를 받는다. 또 월드시리즈 MVP 수상, 실버 슬러거·골드 글러브 수상, 올스타 선정 때엔 5만달러씩을 부수입으로 챙긴다.

토론토 구단은 “3차례 올스타, 2차례 실버슬러거, 그리고 월드시리즈 MVP 경력까지 갖춘 스프링어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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