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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전기차 시장, 1년만에 3배로…1등공신은 佛 르노 조에?[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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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 판매신장률 206%

조에 3만여대 판매해 E-골프, 모델3 따돌려

ID.3 막판 무서운 뒷심 발휘

헤럴드경제

지난해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르노 조에로 나타났다. 르노 조에 모습. [르노삼성차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자동차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독일에서도 전기차 돌풍은 거세다 독일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한해 200% 이상 성장했다. 그런데 그 주역은 아이러니하게도 프랑스 브랜드 르노의 조에(ZOE)였다.

24일 독일자동차청(KBA)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는 지난해 6만3281대 대비 206.8%나 증가한 19만4163대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역시 지난해 2%에서 6.7%로 대폭 늘어났다.

코트라는 "유럽연합(EU)의 기후 보호 목표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요 완성차 기업의 친환경 차량 생산에 대한 압박이 한층 커졌고 독일 정부의 친환경차 구매 지원도 뒤따른 결고"라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 EU내 완성차 기업은 평균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대당 연 평균 CO2 배출량의 최대 상한치 95g/㎞를 준수해야 하는데, 2020년 배출량이 적은 신차의 95%의 평균 배출량을 적용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모든 신규 등록 차량에 적용하게 된다.

독일은 현재 정부와 완성차 기업의 공동 분담으로 최대 9000유로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차 구매지원 보조금을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주목할 점은 독일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총 3만0376대가 팔린 르노 조에라는 점이다. 폭스바겐 E-골프와 테슬라 모델3가 각각 1만7438대, 1만5202대가 팔리며 그 뒤를 이었다.

폭스바겐 ID.3은 지난해 7월에야 사전예약을 받으면서 1만4493로 4위를 차지했다. 다만 ID.3는 12월 한달에만 7144대가 팔리면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은 1만4008대로 5위를 차지했다.

독일 국제자동차제조사협회(VDIK)는 전기자동차의 신규 등록대수는 약 50만~6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판매되는 5대의 신차 중 1대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연료전지차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기존에 2020년 100만 대에 이르는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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