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RE:TV] '아는 형님' 박준면, 하루 만에 반할 만한 매력덩어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박준면이 남편과의 초스피드 결혼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영화 '사랑과 영혼'이 원작인 뮤지컬 '고스트'에 함께 출연하는 사이였다. 뮤지컬부 신입을 뽑기 전 세 사람이 시범을 보였다.

박준면은 박상면과 남매라는 오해를 많이 받고, 남매로 캐스팅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가수 BMK, 만화 '아따맘마'의 엄마와 닮은꼴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또 배, 멧돼지 등이 별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준면의 얼굴과 배, 멧돼지 등의 사진을 붙여놓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준면의 남편이 직접 만든 것이었다. 박준면은 "남편이 나 놀리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준면은 남편이 기자 출신 작가라고 밝혔다. 남편이 기자일 때 인터뷰를 했는데, 그날 이후 세 번 만나고 결혼했다는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한 당일 밥을 마시고, 술 마시고 뽀뽀까지 했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놀랐다. 박준면은 "그때 40살이었고 남편이 5살 어렸다. 그런데 나한테 결혼을 하자고 해서 그냥 했다"고 말했다.

후회는 없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남편은 후회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준면은 결혼하고 그다음에 연애한 것 같다며 "결혼하고 3년은 서로 맞춰가는 시간이었다. 그다음은 괜찮았다"고 말했다.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 후 가족들과 식사만 했다며 "물려줄 게 없어서 뭐라고 안 하더라. 결혼이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다. 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것이다"고 쿨한 가치관을 밝혔다.

박준면의 남편은 JTBC 금토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다. 이수근은 "윤아 역할을 박준면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박준면은 "나를 캐스팅을 안 하더라. 너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캐스팅이 와도 내가 거절했을 것 같다. 그냥 기분 나쁘니까"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박준면의 장점은 노래 가르치기였다. 강호동에게 노래를 가르쳐보기로 했다. 알고 보니 박준면의 교습법은 칭찬이었다. 박준면은 "기술적인 것도 있지만 돈도 안 받고 가르치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