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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LCK] '덕담+리치 활약' 농심, 브리온 꺾고 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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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농심 제공.


[OSEN=고용준 기자] 농심이 '덕담' 서대길과 '리치' 이재원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를 탈출했다.

농심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덕담' 서대길이 카이사로 1세트 캐리를 맡았고, 2세트에서는 '리치' 이재원이 팀의 중심을 잡으면서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농심은 시즌 2승(2패 득실 0)째를 올리면서 5위로 순위가 두 계단 뛰었다. 브리온은 시즌 3패(1승 득실 -4)째를 당했다.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지난 경기서 담원을 잡았던 브리온이 적극적인 오브젝트 운영에 나섰고, 농심은 '피넛' 한왕호와 봇 듀오가 봇을 장악하면서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덕담' 서대길의 카이사가 힘이 확 붙으면서 양상이 농심 쪽으로 기울었다.

브리온이 오브젝트 운영을 통해 불리함을 수습하러 했지만, 농심은 브리온의 플레이에 말려들지 않았다. 드래곤을 세 차례나 연속으로 가져간 농심은 바론 버프를 취하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비교적 조심스러웠던 1세트에 비해 2세트는 농심이 상체와 하체를 모두 틀어쥐면서 승부를 빨리 끌고 갔다. 탑에서 '리치' 이재원이 '베이'와 함께 3킬을 합작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봇에서는 '덕담'이 킬을 챙기면서 우위를 점했다.

오브젝트 운영까지 장악한 농심은 빠른 중앙 돌파 이후 내셔남작 사냥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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