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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DJ계 왕언니' 박소현, 4월26일 결혼발표. 예비신랑은? 웃픈 진행 20주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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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비혼계의 왕언니'이자 '라디오 DJ계의 왕언니'인 배우 박소현이 깜짝 결혼 발표로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해프닝으로 마무리돼 '웃프게' 끝났다.


1971년생인 박소현은 올해 만으로 50이 됐다. 결혼 소식이 사실이었다면 무척 화제가 됐을 이야기였다.


22일 박소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케치북 인사를 올렸다. 사진 속에서 박소현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4월26일 저 결혼합니다"라는 종이를 들고 있다. 오른손으로는 승리의 V자도 그리고 있었다. 깜짝 놀랄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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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빨간 하트 그림을 든 박소현을 보며 의심이 확신이 된 순간, 맨 앞장에 적혔던 결혼 상대자를 적은 조그만 글씨가 클로즈업 됐고 거기에는 '라디오랑'이라는 글씨가 적혀있었다. 철철 우는 이모티콘으로 해프닝이 끝난 가운데, 누리꾼들도 아쉬움에 웃음과 눈물을 삼켰다.


'러브게임' 측은 "다들 이 소식 듣고 깜짝 놀라셨죠? #최초공개 #우리 디제이 #결혼발표(마지막장까지 꼭 넘겨주세요) #sbs #라디오 #박소현의러브게임 #러브게임 #박소현 #20주년 #셀프 #축하축하"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박소현은 지난 1999년4월 자신의 이름을 딴 라디오 프로그램 '박소현의 러브게임' 진행을 시작했고, 올해로 장장 진행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이벤트는 DJ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였다.


최장수 프로그램이기도 한 '러브게임'은 지난 2007년 개편을 맞이해 폐지됐다가 1년만에 부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청취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DJ와 MC로 활약해온 박소현은 지난 1998년 첫방송을 시작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비롯해, 방송 5년차를 맞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여러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SBS러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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