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초능력 하나만 선택하라면? 손흥민에게 물었더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트위터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원하는 초능력은 어떤 것일까.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한국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토트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흥미로운 질문 중 하나는 '하나의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초능력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것이었다.

손흥민의 대답은 의외로 축구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절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선택할래요"라고 대답한 것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국가대표와 클럽을 오가면서 쉬지 않고 뛰었다. 때문에 전문가들과 팬들로부터 부상에 대한 우려까지 나왔다.

또 리그는 물론 컵대회,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까지 병행해왔던 만큼 체력에 대한 부담을 종종 호소했던 것이 사실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경기 중 손흥민에게 "뛰지마라"고 외칠 정도.

이는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했겠나'라는 다른 팬의 질문에 "축구 없는 저의 삶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저는 축구를 너무 사랑하고, 축구를 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고 말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손흥민은 은퇴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도 "사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가능한 오랫동안 축구 선수로 뛰고 싶기 때문에 계속 몸 상태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은퇴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