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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초점]'선녀들' 설민석 타격에 K.0→시즌3 종료‥MBC "재정비 거쳐 찾아뵐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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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설민석/사진=민선유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설민석에 타격을 입고 결국 시즌을 종료한다. MBC 측은 새 시즌을 예고했다.

22일 한 매체는 설민석의 활동 중단으로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가 1년 4개월만 3번째 시즌을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MBC 측은 '선녀들' 재정비를 거쳐 다음 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와 관련 MBC 측은 "방송을 기다려 온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재정비를 거쳐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시즌 종료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선녀들'은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역사를 훨씬 쉽고 재밌게 받아들이게 해줬던 '선녀들'은 지난 2020년 12월 13일 67회 방송을 끝으로 갑작스레 종영을 하게 됐다. 메인 출연자인 설민석의 논문 표절 논란에 큰 타격을 입은 것.

보도 매체에 따르면 설민석의 석사 논문을 논문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인 '카피킬러'로로 확인한 결과 표절률이 52%에 달했다. 이와 관련 설민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석사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 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고 고개 숙였고,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알렸다.

설민석과 손을 잡고 시즌3까지 거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녀들' 시리즈. 설민석으로 인해 아쉽게 종영을 하게 됐지만 MBC 측이 돌아올 것을 알린만큼 재정비될 '선녀들'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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