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5월쯤 공개 예정이었으나 일정 다소 앞당겨져
인니 배제 사업 독자 추진 보도…방사청 "사실과 다르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공장 고정익동에서 공장 관계자들이 한국형전투기 KF-X 1호기의 막바지 조립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F-X 시제 1호기는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1.1.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배상은 기자 = 한국형 전투기(KF-X)가 마무리 조립 단계를 거쳐 오는 4월말쯤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조립이 시작된 KF-X 시제 1호기가 마무리 조립에 들어갔다.
KF-X 1호기는 오는 4월말 공개행사(롤아웃)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5월쯤 첫 공개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다소 일정이 앞당겨졌다.
조립이 완료된 KF-X 1호기는 향후 5년간 지상시험, 본격적인 비행 시험 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강은호 방사청장은 지난 17일 KF-X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지만, 별도의 의사결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한 언론은 '정부가 인도네시아를 배제하고 KF-X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방사청은 "사실과는 다르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이 언론은 KF-X가 마무리 조립에 들어간 사진을 '최초 공개한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방사청은 "(공개된 사진은)방사청 통제하에 기 배포된 자료로 최초 공개되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사청은 "해당 오·왜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회부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공장 고정익동에서 공장 관계자들이 한국형전투기 KF-X 1호기의 막바지 조립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F-X 시제 1호기는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1.1.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omangcho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