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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미래, 박수아 꺾고 LPBA 통산 세번째 우승…2대회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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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미래가 박수아를 꺾고 LPBA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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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이미래(TS·JDX히어로즈)가 박수아를 꺾고 19일만에 또 LPBA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2개 대회 연속 및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기록도 세웠다.

22일 저녁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LPBA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0-21’ 결승서 이미래는 박수아를 세트스코어 3:1(11:3 10:11, 11:1, 11:8)로 꺾었다. 공동3위는 백민주(크라운해태라온)와 김은빈.

이로써 이미래는 지난 시즌(19-20) 5차전(메디힐챔피언십), 이번 시즌(20-21) 3차(NH농협카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19일 만에 또한번 우승 기록을 추가했다. 반면, 생애 첫 LBPA 우승에 도전한 박수아는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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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가 L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 후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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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가 L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 후 김영헌 부총재, 크라운해태라온 기종표 단장과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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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상금 2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획득했다. 준우승 박수아는 상금 6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 공동3위 백민주와 김은빈은 각각 상금 200만원과 랭킹포인트 5000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LPBA 톱애버리지’상은 16강서 애버리지 1.571을 기록한 김가영이 수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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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 이미래, 준우승자 박수아가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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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는 결승서 박수아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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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LPBA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첫 세트는 이미래가 두번의 뱅크샷에 성공,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1:3(12이닝)으로 제압하며 앞서갔다. 세트스코어 1:0.

2세트는 반격에 나선 박수아가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10(7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추었다.

곧바로 3세트에서는 이미래가 1이닝부터 뱅크샷 포함 하이런 8점을 폭발하며 박수아를 몰아쳤다. 3이닝서 1점, 5이닝서 나머지 2점을 추가하며 경기 시작 12분 만에 11:1로 물리쳤다. 세트스코어 2:1.

4세트 초반에는 이미래가 2:5로 지고있었으나,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5이닝째 4득점, 6이닝째 2득점, 8이닝 2득점, 10이닝서 1득점을 추가하며 11:8(10이닝)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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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가 L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 후 크라운해태라온 기종표 단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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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김가영 백민주 꺾고 결승 진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미래는 이번 시즌 포인트 랭킹 1위(23,600)로 64강부터 출전했다. 64강전(1조·히가시우치 차유람 최연주)은 히가시우치에 밀려 조2위로 통과했지만, 32강(1조·하지영 박수현 이경빈)서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트제로 열린 16강전에서는 히가시우치를 2:1(11:4, 7:11, 9:0)로 제압했고, 8강전서는 김가영을 2:1(11:6, 10:11, 9:7)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서는 3차전에 이어 백민주를 상대로 2:1(8:11, 11:5, 9:5)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hoonp777@mkbn.co.kr]

[LPBA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1 결승전 결과]

◇이미래 3 : 1 박수아

1세트 11 : 3

2세트 10 : 11

3세트 11 : 1

4세트 1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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