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9일 텅 빈 서울 청계천의 모습.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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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소득을 고려해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47%, 소득과 관계없이 전 국민에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별적 지급이 좋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2%,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17%였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 연령대에서 '선별지급' 의견이 우세했지만, 40대에서는 '전 국민 지급'(47%)이 '선별 지급'(34%)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선별지급 54% vs 보편지급 34%)과 국민의힘 지지층(45% vs 25%) 모두 선별지급 응답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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