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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셰플러코리아 대학생봉사단 에버그린, 비대면 봉사활동 미혼모 위한 키트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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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미혼모를 위한 미모키트’ 만들어 미혼모자 복지시설 구세군 두리홈에 전달

세계파이낸스

최근 미혼모자 복지시설 ‘구세군 두리홈’에서 ‘함께하는 사랑밭’과 ‘구세군 두리홈’ 관계자들이 에버그린 단원들이 만든 미혼모 키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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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한준호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의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이 비대면으로 ‘미혼모를 위한 미모키트 만들기’를 최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에버그린 단원들이 각자 가정에서 미모키트를 만드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모키트에는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와 아기 초점책, 턱받이, 가제손수건 등 신생아에게 필요한 물품과 에버그린 단원들이 손수 적은 응원편지가 담겼다. 완성된 미모키트는 미혼모자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한 단원은 “아기에게 잘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냇저고리와 초점책을 정성스레 만들었다”며 “개인에게는 작은 행동이지만, 엄마와 아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8기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은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를 중심으로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 쪽방촌 어르신을 위해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전달했으며,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와 연탄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8기 활동은 올해 2월까지 계획돼 있으며,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34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업 사회공헌을 주도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셰플러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높아진 상황이어서 비대면으로 활동으로 미모키트 만들기를 진행했다”며 “사회적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면서 에버그린 단원들이 안전하게 준비된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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