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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권칠승 중기부장관 내정자 "공감하고 찾아가는 중기부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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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지원 체계 아주 잘 갖춰놓으셨다"…'손실보상제' 도입 필요

뉴스1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 마련된 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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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자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현장을 찾아가고 어려운 분들 공감하는 중기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내정자는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기부가 신생부처이지만, 예산도 늘고 위상도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9시쯤 수수한 정장 차림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서울사무소에 첫 출근한 권 내정자는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건냈다.

그는 "소상공인·전통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많은 분 어렵다.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차분하고 꼼꼼히 찾아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박영선 장관이 지원하는 방식·체계를 아주 (잘 갖춰놓으셨다고) 들었다"며 "지원하는 체계를 좀 더 신속하고 현장에 맞게 고칠 부분 있다면 고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내정자는 또 '친문 인사로 구성돼 쇄신이 없다'는 야당 비판'에 대해 "그런 비판 잘 알고 있다"며 "장관 취임한다면 그런 부분 잘 감안해서 언행에 신중하고 직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실보상제'도입에 대한 질문에 "제도 자체는 도입이 필요하다"며 "어떤 수준과 방식으로 도입할 것인지는 논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 내정자는 이날부터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작성을 위한 서류 검토를 시작하는 등 인사청문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련 준비팀에 기존 의원실 보좌진은 물론 중기부에서 파견된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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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 마련된 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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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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