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동아화성, 전기차·수소차·연료전지 사업 매력적…대표 스몰캡 기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자료 제공 = KB증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증권은 22일 동아화성에 대해 전기차·수소차·연료전지 등 매력적인 친환경 아이템을 통해 대표 스몰캡 기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아화성은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자동차 흡배기호스, 베터리팩 가스켓, 드럼세탁기의 진동흡수 및 완충기능을 하는 도오 가스켓 등이다. 주요 고객은 현대기아차, 닛산, 혼다, LG전자, 삼성전자, 하이얼, 파나소닉 등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소차,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친환경 그린 아이템이 아주 매력적"이라면서 "그린뉴딜 관련 스몰캡 대표 기업으로 부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기차용 배터리팩 가스켓은 현재 현대차, 미국 GM, 중국 제일기차 등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 캐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코나, 아이오닉, 니로 등에 배터리 가스켓을 납품하고 있는데, 수소차용 흡배기 호스(넥쏘),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분리판 일체형 가스켓 등 친환경 고무제품의 포트폴리오가 우수하다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 동아퓨얼셀(지분 82.5%)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동아퓨얼셀은 5㎾급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HT . PEMFC)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시스템은 KC·KS 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곧 상용화 임박과 연료전지 업체로의 비상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또 "중국, 인디아,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가동률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북미향 자동차용 배터리 사출물 본격 양산도 실적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