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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알엔투테크놀로지, 200억원 규모 BW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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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5G 소재·부품 등 사업 성장성 인정”

발행 시 제로 금리 적용 및 리픽싱 조건 제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는 200억원 규모의 4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발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5G 및 신규사업 대응을 위한 경상 연구개발, 시설투자, 기타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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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발행에 참여한 안다자산운용과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알엔투테크놀로지에만 벌써 3번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두 업체는 2017년 60억 원 규모의 2회차 전환사채를 시작으로 2019년 100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에도 참여한 바 있다. 5G 글로벌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소재 및 부품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차전지 보호소자 사업 역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자금조달은 조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면이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로금리 형태인 데다가 리픽싱도 포함되지 않았고 10% 할증된 행사가액(2만3008원) 및 10% 콜옵션 조건도 들어가 있다”며 “최근 할증이 붙는 경우도 드문 데다가, 할증이 붙더라도 리픽싱이 없는 사례는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금조달 조건이 좋아, 미래를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자금 확보에 나서게 됐다”며 “당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사업의 성장 및 신규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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