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권사 발행액 1위는 미래에셋대우
최근 5개년 ELS 발행규모./자료=예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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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 ELS(ELB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99조9000억원) 대비 30.9% 감소한 69조원이라고 22일 밝혔다.
발행형태별로 살펴보면 공모발행이 ELS 전체의 83.9%(57조8893억원), 사모발행이 16.1%(11조1440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85조6210억원) 대비 32.4% 감소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14조2801억원) 대비 22.0% 감소했다.
국내지수(KOSPI200)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28조1000억원으로 전년(24조6000억원) 대비 증가했다. 반면 주요해외지수인 S&P500와 EUROSTOXX50의 경우 각각 36조6000억원, 31조1000억원으로 모두 전년(61조3000억원, 65조6000억원) 대비 감소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2020년 미래에셋대우의 ELS 발행금액은 11조8725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미래에셋대우,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상위 5개사 ELS 발행금액의 합은 40조6639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58.9%를 차지했다.
2020년 ELS(ELB 포함) 상환금액은 전년(101조9000억원) 대비 23.0% 감소한 78조5000억원이다. 상환된 ELS는 조기상환(51조8000억원, ELS상환의 66.0%)의 비중이 가장 크고, 만기상환(24.3조, ELS상환의 31.0%), 중도상환(2.3조, ELS상환의 3.0%) 순서다.
2020년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71조) 대비 13.6% 감소한 61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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