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롯데백화점 대구점, 주방용품 매출 껑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롯데백화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집밥족이 늘어나면서 주방 식기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식기 및 조리도구 등 주방용품 매출이 2019년 12월에 비해 약 32% 증가했다.

특히 이달 17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5% 증가했다. 이 외에도 식탁 가구 매출은 약 80%, 식기 세척기 매출은 210%로 각각 증가해 주방 관련 제품들의 매출 신장률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에 올릴 인증샷을 위한 수요와 중장년층 위주로 홈파티를 위한 주방용품 수요까지 겹치며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적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분전환을 위한 플레이팅용으로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라고 백화점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리빙관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명절 인기 주방용품 특별전을 개최해 브랜드별 프라이팬, 지단팬, 푸드 트레이 등을 특별가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밀폐용기 전문 브랜드 '락앤락' 창고개방전을 통해 냄비, 프라이팬, 스텐 용기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수환 롯데백화점 대구점 생활가전 팀장은 "올해 역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주방용품 상품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방용품 수요가 높은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대형 행사를 유치해 합리적인 구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