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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내 메디컬 빌딩 ‘스퀘어128’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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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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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최근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에서 병·의원들로만 신축 상가 전체를 구성한 메디컬 센터 건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내 신축 메디컬 빌딩인 ‘스퀘어128’이 최근 준공을 끝내고 병·의원 임대와 분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스퀘어128은 내과, 통증신경외과, 치과 등 3개 진료과목과 약국 개원이 확정됐다.

스퀘어128은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항상 붐비는 주 7일 상권에 위치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퀘어128 사업지인 남성사계시장은 하루 방문고객 2만명을 상회하는 상권이며 대단지 아파트를 포함해 주변 2만여 배후세대와 1일 승하차 인구가 9만 명에 달하는 이수역(7호선)과 총신대입구역(4호선)의 더블 역세권을 끼고 있어 대중교통과 도보이용자가 다수라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스퀘어128의 외관과 설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체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서울대 건축과 출신의 임지환 건축사가 대표로 있는 제로투엔이 담당했다. 시간대별로 빛의 각도에 따라 변하는 외관과 건물 중심부에 위치한 지하 선큰은 지하층에서 지상층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스퀘어128은 이미 개원이 확정된 진료과목 외에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이비인후과를 입점 우대 과목으로 선정하고 상담을 받고 있으며 함께 입점하는 병·의원에게 임대료를 지원하는 렌트프리 및 인테리어 지원 등의 특별 혜택도 부여한다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스퀘어128 관계자는 “전통시장 내에 들어선 메디컬 빌딩은 시장상권과도 상호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년층이 주로 운영하는 시장 상인들에게도 가까운 곳에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퀘어128은 건물 1층에 상담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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