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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삼성증권 "코로나 기저효과·항만 적체로 해상운임 계속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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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항만 적체로 해상운임이 계속해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박형준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SCFI는 지난해 7월 이후 24주 연속 상승하고 있고, 벌크선 운임지수도 최근 5주간 45% 넘게 급등했다"며 "올해에도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업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해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운임 급등과 비수기 진입에 따라 운임이 단기적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으나 항구 적체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해 상반기 물동량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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