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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풀무원식품, 매운맛 냉동 떡볶이 '랭떡' 4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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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떡볶이 시장 전년比 15% 성장

뉴스1

랭떡 치즈떡볶이·랭떡 밀떡볶이(풀무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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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풀무원식품은 매운맛을 살린 냉동 떡볶이 '랭떡'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랭떡 밀떡볶이(매운맛·아주 매운맛)와 랭떡 치즈떡볶이(매운맛·아주 매운맛) 4가지다. 소스에 베트남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 매운 맛을 한 층 더했다. 특히 카레 가루와 후춧가루를 사용해 칼칼한 전문점 떡볶이 맛을 구현했다.

주재료인 떡은 기존 냉동 떡의 단점이었던 딱딱한 식감을 크게 개선했다. 우선 130℃ 온도에서 스팀 증기로 떡을 쪄낸 뒤 치대기 공법으로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을 만들었다. 갓 만든 떡은 냉동 터널에서 급속냉동해 떡이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했다. 실제 이번 신제품 떡은 수분 보존력이 높아 해동하지 않고 즉시 조리가 가능하다.

최근 떡볶이 인기는 꾸준히 상승 중이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떡볶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풀무원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간편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이번 제품을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여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심웅섭 풀무원식품 PM은 "기존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달리 매운 냉동 떡볶이를 출시하게 됐다"며 "우선 제품에 어묵만 포함해 출시했지만, 앞으로는 튀김이나 치즈볼 등 부재료 종류도 다양하게 넣어 냉동 떡볶이 제품 종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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