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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빈공' 리버풀, '반스 PK골' 번리에 0-1 패배...홈 무패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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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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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리버풀이 끔찍한 골 결정력 탓에 승리할 기회를 놓쳤다. 결국 안방에서 번리에 패배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애슐리 반스에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패배를 당하며 4위(승점 34)에 머물렀다. 이날 패배로 홈 68경기 무패 행진이 막을 내렸다. 리버풀은 지난 2017년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69경기 만에 패했다.

리버풀은 4-3-3을 가동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 디보크 오리기, 사디오 마네, 제르단 샤키리, 티아고 알칸타라, 지오르지니 바이날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엘 마팁,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 알리송이 출전했다.

번리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반스, 크리스 우드, 드와이트 맥닐, 조위 브라운힐, 애슐리 웨스트우드, 로비 브래디, 찰리 테일러, 벤 미, 제임스 타르코우스키, 매튜 로튼, 닉 포프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3분 번리가 기회를 잡았다. 알리송이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반스가 잡아 슈팅했지만 수비수에 걸렸다.

리버풀은 샤키리, 오리기가 중거리 슈팅으로 번리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2분 마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포프에 가로막혔다.

리버풀은 전반 43분 기회를 잡았지만 오리기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골을 넣지 못했다. 번리 수비가 뒤로 흘린 공을 오리기가 잡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리버풀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전반전은 0-0 동점인 상태에서 종료됐다.

후반 6분 리버풀의 아놀드가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포프가 몸을 던져 막았고, 리바운드볼도 발을 뻗어 걷어냈다.

후반 15분 번리 골키퍼 포프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바이날둠이 수비 라인부터 공을 몰고 전진해 교체 투입된 모하메드 살라에 패스를 연결했다. 살라가 왼발로 예리한 슈팅을 때렸지만 포프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번리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었다. 반스가 알리송에 걸려 넘어지며 파울이 선언됐다. 반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44분 아놀드의 슈팅이 빗맞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향했고,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뒷꿈치로 슈팅했지만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막판 골키퍼 알리송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리버풀은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는 번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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