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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미래, LPBA 사상 첫 2연속 우승 도전...박수아와 결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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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역사상 처음으로 2연패에 도전하는 ‘당구천재’ 이미래. 사진=PBA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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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데뷔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신예’ 박수아. 사진=PBA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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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천재’ 이미래(TS·JDX)가 프로당구 LPBA(여성부)에서 사상 첫 2연승 및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래는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4강전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2-1(8-11 11-5 9-5)로 눌렀다.

8강전에서 ‘당구여왕’ 김가영(신한금융그룹)을 2-1로 누르고 4강에 올랐던 이미래는 4강에서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인 백민주 마저 이기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미래는 백민주와의 4강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2세트부터 제 실력을 발휘해 전세를 뒤집었다. 특히 마지막 3세트에선 7연속 득점을 성공시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직전 대회인 ‘LPBA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승에 성공한 이미래는 이번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LPBA 최초 2연승 및 LPBA 3승을 달성한다.

이미래는 “결승까지 어렵게 올라왔고, 결승전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미래거 결승에서 맞붙을 상대는 신예 박수아다. 박수아는 김은빈과의 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1(8-11 11-7 9-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시즌 ‘메디힐 LPBA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인 박수아는 처음으로 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미래 대 박수아의 결승전은 22일 밤 7시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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