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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치타-남연우, 3년 만에 결별…동반 영화+예능 남기고 열애 마침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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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치타(김은영, 31)와 영화감독 겸 배우 남연우(39)가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별했다.치타와 남연우는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연예계 동료로 돌아갔다. 양측 소속사 모두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치타 소속사 크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고, 남연우 소속사 호수컴퍼니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해주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18년 12월 열애 사실을 처음 공개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예쁜 사랑을 키웠다. 치타는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종석을 닮은 멋있는 남자 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공개했고, 이후 치타의 남자친구가 남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치타와 남연우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로는 감독과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남연우가 '분장'에 이어 감독으로서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 여자친구인 치타가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고, 두 사람은 시사회, 인터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며 당당하게 애정을 과시했다.

MBC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도 동반 출연했다. 결혼을 앞뒀거나, 공개 열애 중인 커플들이 출연해 연애 일상을 공개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함께하는 꿀 떨어지는 일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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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치타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저희들의 사적인 부분이 만천하에 공개되기도 하지만, 그걸 기록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연우가 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자랑하고 싶은 것도 있다"고 했고, 남연우 역시 "'헤어지면 흑역사'라는 댓글도 있는데 미래의 흑역사가 두려워서 현재 행복을 누리지 못할 이유는 없다. 동반 예능 출연은 전혀 생각 못한 전개지만 순간순간 생각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영화, 예능으로 함께 남긴 사랑의 기록을 뒤로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각자 일에 충실하고 있다. 배우와 가수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치타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이름을 알렸고, '프로듀스101' 트레이너 등으로 활약했다. 남연우는 '분장', '초미의 관심사' 감독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방법', 영화 '챔피언', '팡파레' 등으로도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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