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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서 국민의힘 지지도, 일주일만에 10.8%P '뚝'…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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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부산 지역에서 일주일새 제1야당 국민의힘 지지도가 현저히 하락했다.

YTN이 의뢰한 리얼미터가 지난 18~20일 조사한 1월 3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2.9%, 국민의힘이 28.8%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3.1%P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선두를 기록했다.

TV조선

/ 자료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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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사에서 11월 5주부터 국민의힘은 오차범위 내이지만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는데, 8주만에 순위가 바뀌 것이다.

지역별로는 PK 지역에서의 하락세가 눈에 두드러졌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이번 조사에서 29.9%로 지난주(40.7%)보다 10.8%P 떨어졌다.

다른 조사에서도 부산에서 민주당을 우세한다는 답변이 더 많게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와 KNA의 공동의뢰로 지난 17~18일 이틀동안 부산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30.2%, 국민의힘 28.6%으로 오차 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최근 일주일새 국민의힘 지지도가 크게 빠질만한 변수는 없었다"면서, "신년 기자회견의 효과로 대통령·여당 지지율이 오르고, 이에 따라 야권 지지율이 빠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부 실정에 기댈 것이 아니라 당의 혁신을 강화하고 대안 정당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했다.

부산이 지역구인 장제원 의원은 "부산시민들이 중앙에서 서울 부동산 대책만 발표하는 등, 부산 보궐선거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장 후보들의 네거티브전도 시민들을 지치게 한 원인"이라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론조사상 하루이틀 사이 몇 퍼센트 변했다고해서,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설 전에 부산을 한 번 다녀올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과 가덕도신공항 이슈 선점의 효과로 부산 민심이 움직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후 취임 이후 두번째로 부산을 찾는다.

이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방문하고, 정책엑스포 행사에도 참석해, 부산 민심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 이채림 기자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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