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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남서 11명 코로나 추가 확진…누적 6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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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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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59명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영암 6명, 나주 3명, 광양 2명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영암군에선 전남 673번과 접촉한 배우자, 지인 등 2명을 비롯해 전남 668번의 가족 1명, 전남 647번과 접촉한 2명, 전남 681번의 접촉자 1명 등 총 6명이 발생했다.


나주시에서는 영암과 관련된 전남 678번과 접촉으로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이 양성 판정 받았으며,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던 1명도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광양시의 경우 최근 순천에서 경기도 시흥 562번 확진자와 함께 가족모임을 가진 일가족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최근 영암에서만 관음사 3명 확진을 시작으로 마을주민과 고구마 농장, 어린이집과 건설현장 등 40명이 확진됐으며, n차 감염으로 강진 3명, 나주 3명, 목포 1명 등 총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는 추가 확산차단에 방역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도 보건복지국장이 영암에서 직접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도 즉각대응팀과 질병관리청 호남센터 역학조사관은 합동으로 CCTV 영상 및 GPS 이동경로를 분석해 추가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등 지역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영암에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 버스’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상황 종료시까지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지역에서 가족·지인 모임 등 일상생활 속 접촉을 통해 개인 간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예정된 모임을 취소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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