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선데이, SM과 결별 소감..."가장 빛나던 시절 함께해 행복"(전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SM 엔터테인먼트 둥지를 떠난 소감을 밝혔다.

선데이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선데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제가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근 20년간 함께 했던 SM과의 인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의 가장 빛나던 시절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여전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이수만 선생님과 모든 SM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던 그동안의 시간들은 제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또 "앞으로도 우리 SM 식구들의 응원에 힘내어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와 2020년 5월 계약이 만료된 선데이는 이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지자 직접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01년 제1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나간 선데이(본명 진보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중학생이던 그는 당시 대상을 수상하며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누리꾼들은 "선데이 화이팅", "우리 누나 노래짱", "앞으로 가는 길 더 행복하길", "언니가 가진 매력을 처음 발견한 순간을 잊지 못해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선데이는 지난 2020년 7월 모델 출신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

<다음은 선데이 인스타그램 글 전문>

선데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제가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근 20년간 함께 했던 SM과의 인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저의 가장 빛나던 시절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여전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이수만 선생님과 모든 SM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던 그동안의 시간들은 제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SM 식구들의 응원에 힘내어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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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데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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