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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소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침체된 극장,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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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20일 6만 461명의 오프닝 관객을 기록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6만 1,673명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6만 8,222명) 기록과 매우 유사하다. 때문에 ‘소울’ 또한 디즈니·픽사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다. ‘소울’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객이 감소하던 상황에서도 독보적 입지를 드러냈다.

‘소울’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환 ’22’의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난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인사이드 아웃’, ‘업’의 피트 닥터 감독이 참여했다. 여기에 ‘인크레더블 2’, ‘토이스토리 4’ 등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가 계속되고 있다.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것. ‘힐링 애니메이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예매율도 심상치 않다. ‘소울’은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1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52.3%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미 5만 7,483장의 티켓을 팔았다.

한편 이날 ‘커넥트’(감독 제이콥 체이스)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2,4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2,551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가 3위에 올랐다. 968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53만 9.049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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