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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소울' 개봉 첫날 6만 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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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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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소울'은 이날 6만46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 12월 23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의 오프닝 스코어 5만1214명보다 높은 기록이다.

또 피트 닥터 감독의 전작으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 첫날 6만822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했을 때 '소울' 역시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소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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